부산시는 지역개발 및 복지시책 추진을 위한 시정의 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1일간 '2020 부산사회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사회조사는 지난 1996년 제1회 조사를 시행한 이후 올해 25회째로 조사자료는 시민생활 및 시민의식의 실태와 수준을 파악하고 전반적인 복지정도를 측정하는 등 시민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1만7860개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통계처리를 위한 기본항목 15개, 건강·안전·환경·가족·사회통합 분야의 공통항목 42개, 구·군별 특성을 반영한 3~7개의 구·군 특성항목을 포함한 총 60~64개 항목을 조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국 공통항목이 적용돼 사회조사의 일부 결과는 지역 간 비교가 가능하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방문해 면접으로 조사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대면을 최소화하고 가구에 조사표를 배부한 후 가구에서 직접 작성해 이를 회수하는 방법으로 시행된다.
온라인 조사는 부산시 사회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9일까지 가능하다.
부산시 허남식 기획관은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개인의 비밀에 속하는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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