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집중호우 피해농가 복구지원 추진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 피해지역의 응급복구 지원을 위한 대대적인 농촌 일손돕기가 추진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최근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농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응급복구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농관원은 전국 각 시·군에 130개 지원·사무소를 갖춘 현장농정의 중추기관으로 지난 13일 충북 영동군에서 노수현 원장과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복숭아 과수원의 토사·쓰레기 제거작업 실시와 함께 농촌 일손돕기를 시작했다.
이번 응급복구 지원은 사전에 피해상황을 파악 후 긴급 복구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 13일~20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총 50회, 706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주요 복구 현장에서는 침수시설 청소와 쓰레기 제거, 시설 하우스 토마토 가지 절단 및 고정 집게 제거, 농작물 보호 철조망 청소와 복구 등이 이뤄졌다.
피해 복구 지원을 받은 충남 영동군 한 농가는 "10년 만에 비 피해를 또다시 입어 상심이 무척 컸었는데, 복구가 절실한 시기에 농관원 직원들이 적극 도와줘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농관원은 집중호우 피해 농가 시름을 덜어주고 수해의 아픔을 빨리 이겨낼 수 있도록 8월말까지 전 직원을 동원해 피해복구 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노수현 원장은 "지난 5월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과 냉해피해 지원을 위해 사과 적과 등의 작업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에 최대한 노력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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