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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물난리에 당장 필요한 물, 식품업계가 채웠다…남양유업 등 생수 지원

대한적십자사·희망브리지 등 통해 전달

 

'제주용암수' 5만 병, '초코파이' 등 파이류 10만 개 전달. /오리온 제공

 

 

50일 넘게 이어진 긴 장마에 일부 지역서 물난리가 나면서 마실 물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식음료를 취급하는 유통가는 전부터 이재민에게 생수 등을 지원하며 구호의 손길을 뻗쳤다.

 

먼저 남양유업은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 구호 물품으로 생수 4만 5천여 개를 전달했다고 지난 14일 전했다. 피해가 가장 극심한 강원도와 충청북도 지역이었다.

 

남양유업은 11일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로 생수 2만 2천여 개를, 12일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로 생수 2만 2천여 개를 지원했다. 전달 과정에서 인력이 부족해 남양유업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후원 물품 하역을 돕기도 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섰다"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돼 수재민들이 안정적인 생활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도 이재민들과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진로 석수 2만 병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하이트진로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물품을 제공했다. 충청북도 단양군에 생수 2천 병을 우선적으로 지원했고, 전국수해복구지역에 순차적으로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강원도 산불피해지역에 생수를 제공하는 등 재해재난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폭염에 대비해 쪽방촌에 생수 4만 병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오리온그룹은 자사의 대표 식품인 '초코파이'와 함께 '오리온 제주용암수' 등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리온은 이재민들에게 식품류가 현저히 부족하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오리온 제주용암수 530ml 5만 병과 초코파이, 카스타드 등 파이류 10만 개를 긴급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에도 수돗물 유충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인천 지역 학교에 오리온 제주용암수 3만 병을 무상 지원한 바 있다. 오리온그룹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 등에 간편 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오리온 제주용암수', 마스크 등 총2억 5천여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보내고는 했다.

 

식품업계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한마음 한뜻으로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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