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 회원도 휴면 해지하면 다음 달부터 사용 가능
하나투어는 올해 소멸 예정인 하나투어의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정체되면서 마일리지와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한 조치다.
하나투어의 마일리지와 상품권의 사용기간은 5년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지난 2015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적립되거나 발행되어, 올해 만료 또는 만료 예정이었던 마일리지와 상품권의 유효기간이 2021년 1월 1일~12월 31일까지로 1년 연장된다.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연장하고자 하는 휴면 회원은 올해 12월 31일까지 하나투어닷컴 또는 하나투어클럽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휴면 해지를 해야 하고, 휴면 해지 후 다음 달부터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객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고객이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폭넓은 제휴를 통해 마일리지의 사용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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