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농진청, 우리나라 최고품질 벼 품종 보급 박차… 외래 벼 품종 재배는 축소

농진청, 우리나라 최고품질 벼 품종 보급 박차… 외래 벼 품종 재배는 축소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내에서 재배되는 외래 벼 품종의 재배면적을 2024년까지 1만ha(헬타르) 이내로 축소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에 적합한 최고품질 벼 품종 선발과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벼 재배 면적 중 '추청벼', '고시히카리' 등 외래품종 재배면적은 약 9%(6만5975ha)다. 외래 벼 품종은 '밥맛이 좋다'는 막연한 소비자 인식으로 수도권과 중부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으나, 병해충에 약하고 잘 쓰러져 국내 벼 품종보다 쌀 품질이 낮다.

 

외래품종을 대체할 벼 신품종 개발과 보급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농진청이 경기도 이천시와 공동 개발한 '해들' 품종은 이천지역에서 재배됐던 고시히카리와 히토메보레를 완전 대체하며, '알찬미'의 경우 추청벼 재배면적의 15%를 대체하는 수준으로 재배되고 있다.

 

농진청은 또 최고품질 벼 품종 개발과 생산·유통 공급거점단지 조성, 지역 특화품종 선정을 위한 지원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밥맛, 외관품질, 도정특성, 내병충성 등 4가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발한 '삼광벼', '영호진미' 등 최고품질 벼 품종을 외래 품종 대체 보급품종으로 이용, 재배를 확대하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최고품질 벼 품종은 전체 벼 재배면적의 24.8%(18만1013ha)를 차지하며 매년 증가 추세다. 올해 벼 지역특화 품종 보급 및 외래품종 대체를 위해 3개 사업 25개소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신품종 이용 촉진 현장실증 연구과제로 7개 지역에서 다양한 벼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 김상남 원장은 "외래 벼 품종 재배 축소와 국내 육성 최고 품질 벼 재배 확대를 위해 생산자·지역농협·RPC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수요에 적합한 벼 품종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