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까지 상품공모, 가을여행상품 조기예약 시 30% 할인
오는 9~11월까지 최대 15만 명의 여행객들이 할인 혜택을 받고 국내여행을 갈 수 있는 상생방안이 공모제를 통해 실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8월 10일까지 한국여행업협회 주관으로 국내 지방자치단체, 여행사를 대상 '코로나19 극복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지원 상품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지원 상품 공모'에 선정된 가을여행 상품을 조기 예약하거나, 선결제하는 여행객들은 30% 이상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여행상품가의 20%(최대 6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자체와 여행사가 함께 여행상품가의 10% 이상을 자부담한다는 계획이다.
총 예산지원 규모는 90억원이며, 지원조건은 상품가의 20% 할인 최대 6만원 정부지원, 지자체·자부담 할인 10%내외로 적용(정부+지자체+여행사가 분담)한다는 조건이다.
이번 공모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여행업계를 지원하는 한편, 지친 국민들에게는 안전한 환경에서 여행하며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체부와 한국여행업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3차 추경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우수한 국내여행상품(9~11월에 가는 가을여행 상품)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에는 2년 이상 국내·일반 여행업으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는 여행사(제주 일정 여행상품 제외)는 모두 참여 가능하며 상세한 공모 내용은 한국여행업협회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대상 상품은 1박 이상의 숙박, 식사, 유료관광지 1회 방문 이상이 포함된 국내여행 상품이며, 선정된 상품은 8월 중에 온라인을 통한 조기예약서비스를 시작한다. 문체부는 오는 9~11월까지 최대 15만 명의 국민들이 할인 혜택을 받고 가을여행을 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문체부와 한국여행업협회는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의 참여도 유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여행업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역이 최우선임을 고려해 국민들이 상황별 코로나19 안전여행 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관련 조치나 안내도 철저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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