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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금융권 클라우드시장 외국계가 점유…코로나19로 클라우드 수요↑

-금융회사의 클라우드 이용 현황

 

/금융감독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금융권의 클라우스 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아마존 등 외국계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금융회사 110개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38.2%인 42개사가 145개 업무에 대해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었다.

 

클라우드는 전산설비를 직접 구축하는 대신 전문 업체로부터 인터넷을 통해 IT 자원을 필요한 만큼 탄력적으로 제공받아 사용하는 컴퓨팅 환경을 말한다.

 

/금융감독원

권역별 이용비율은 보험이 50%로 높고, 중소서민이 26.7%로 낮았다.

 

/금융감독원

이용분야는 내부업무와 고객서비스 등 후선 업무에 이용하는 비중이 높았다. 메일, 회계, 인사 등 내부 업무(60개)에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마케팅, 이벤트 등 고객서비스(40개)에서 활용도가 높았다.

 

/금융감독원

반면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6.9%), 계정계 등 핵심업무(0.7%) 이용은 저조했다. 금융권의 클라우드 시장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외국계 글로벌 기업의 점유율이 66.9%로 높았다.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의 기술도 최근 빠르게 성장했지만 점유율은 14.5%로 아직까지 저조한 상황이다.

 

규제 완화와 기술 발전 등으로 금융권의 클라우드 이용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권의 클라우드 도입계획을 살펴보면 전자금융, 데이터분석 등의 중요업무에 대한 수요가 현재보다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코로나19 관련 재택근무 확산 등 근무환경 변화에 따라 원격 회의 및 협업을 지원하는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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