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최근 급속도로 확산하는 광주·전남의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172개 곳에 대한 강도 높은 위생·청결·방역 관리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휴가철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공원과 관광지의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신체 접촉이 빈번한 물 내림 버튼, 출입문 손잡이, 변기 커버 등은 매일 두 차례씩 소독하고 있다. 손 소독제도 계속해서 비치해 위생 관리를 강화했다.
광주·전남 지역 감염 확산에 군은 지난 6일 방역 단계를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다.
군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 △1m 이상 간격 유지하기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30초 이상 손 씻기 △의심 증상 있는 경우 이용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용자 모두의 안전과 위생을 배려해 이물질로 인한 변기 막힘, 기물 파손 등으로 인한 불편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부탁드린다"며 "특히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군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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