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규모 빅데이터 자산과 인수합병(M&A)전략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솔트룩스는 20년간 AI 신기술 연구와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AI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세상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지식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사업 내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앙상블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 증강분석'이 대표기술이다.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3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R&D)투자와 AI인재 확보를 위한 투자에 주력했다"면서 "특히 출원 132건, 등록 특허 70건 등 업계 최대 지적재산권 확보뿐 아니라 1500여 고객사를 보유하는 등 고성장을 위한 사업 기반은 견고히 다졌다"고 설명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언택트(비대면) 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솔트룩스는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솔트룩스는 언택트 사업에 관련해 인공지능 상담 챗봇, AI 채용 심사와 챗봇 상담, 인공지능 상담사 지원 솔루션 등을 제공하며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물류센터, 콜센터, 원격 의료, 스마트 팩토리 등 산업 내 다양한 분야에서 언택트 솔루션에 대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인공지능, 클라우드, 증강분석 기술은 기업들의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NH농협은행용 인공지능 콜봇 '아르미'를 구축한 바 있다"며 "실시간 상담화면의 가이드라인 제시 및 상품 추천 등을 통해 신입사원도 5년 이상의 근무자와 같은 형태의 응대가 가능하게 해 상담 품질을 높이고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솔트룩스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23%의 매출 성장세를 이뤄 내고 있다. 솔트룩스는 2022년 말까지 매출 349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전망했다.
솔트룩스의 공모예정가는 2만4000원에서 3만원이다. 공모주식 수는 75만주, 공모예정금액은 총 180억~225억원 규모다. 8일까지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13~14일 청약을 거쳐 이달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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