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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 선행매매 의혹 종목은 파티게임즈·아시아나항공

/네이버 증권 캡처

최근 DS투자증권(옛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선행매매 의혹으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해당 종목은 파티게임즈와 아시아나항공인 것으로 드러났다. 리서치센터장은 당시 연구원의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계획 자료를 미리 받아본 후 보고서 발표 전 매수하는 식으로 선행매매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은 보고서 발간에 주가가 민감하게 작용한다는 점에서 주요 타깃이 된 것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인 A씨가 파티게임즈, 아시아나항공 등을 선행매매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당시 관련 보고서를 발간한 애널리스트를 불러서 휴대폰을 제출케 하고,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 관련 조사를 받은 애널리스트는 현재까지 3명으로, 모두 본인의 보고서가 선행매매에 이용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소명했다.

 

A씨는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시절인 2018년경 소속 애널리스트들이 작성한 보고서를 선행매매에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다. 선행매매는 기업분석보고서 배포 이전에 주식을 사고 파는 행위다.

 

A씨는 소속 애널리스트에게 보고서 발간 계획을 일주일 전 미리 제출하게 했다. 이렇게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A씨는 시총이 작은 종목을 중심으로 미리 사들였고, 보고서 발간 후 주가가 오르면 매도하는 식으로 차익을 거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선행매매에 활용한 종목은 파티게임즈와 아시아나항공으로 알려진다. 파티게임즈는 회계감사에서 '의견 거절'을 받고 지난 2018년 10월 8일부터 현재까지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한편 자본시장 특사경은 시세조종을 비롯한 주가조작이나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자본시장의 불공정 거래 행위를 수사하는 조직으로, 작년 7월 출범했다.

 

금융감독원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증권선물위원장이 긴급조치(패스트트랙)로 검찰에 이첩한 사건을 검사 지휘하에 강제 수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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