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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한국투자증권, 옵티머스 투자자 원금 70% 선지급

한국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의 70%를 지급하기로 했다. 나머지 30%에 대해선 시간을 두고 지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투증권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옵티머스 사태로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원금 70%를 오는 14일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옵티머스 헤르메스 전문투자 제1호(167억원) 뿐만 아니라 만기가 내년 1월 예정인 옵티머스 가우스 전문투자 제1호(120억원) 투자자까지 모두 선지급 받게 된다.

 

나머지 금액은 펀드 자산 실사 결과를 지켜본 후 오는 9월 말까지 지급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의 피해 상황을 고려해 판매사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신속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환매 중단 사태는 지난달 17일 옵티머스자산운용이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채권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25·26호'에 대해 만기 연장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며시작됐다. 환매가 중단된 옵티머스 펀드 규모는 현재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만기가 남은 상품을 감안하면 추가 환매 중단 사태로 피해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 5월 말 기준 펀드 설정 잔액 5172억원 중 사용처를 제대로 소명하지 못하는 금액만 2500억원가량에 달한다.

 

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은 지난달 19일 옵티머스자산운용 임직원 등을 사기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같은날 현장검사에 착수해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한 금융감독원도 지난달 서울중앙지검에 이 사건을 수사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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