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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동서식품, 재해 시 필요한 '긴급구호세트' 제작…5천만원 기부

긴급구호키트 기부 작년 연말부터 시작

 

동서식품 로고. /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이 장마, 태풍 등 여름철 재난재해에 대비한 이재민 긴급구호키트 제작을 위해 5000만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동서식품이 전달한 성금 5000만원으로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 구호키트는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구성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이것을 보관하다가 추후 이재민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후원으로 마련된 구호키트가 혹시 모를 재난재해 발생 시 이재민들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해 7월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구호키트로 3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고, 2018년 12월에는 이재민 긴급구호키트 제작에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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