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가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한 데이터 수집·처리·분석이 가능하고 보안성과 신속성을 높인 데이터 플랫폼을 올해 3분기 출시한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클라우데라는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발표했다.
강형준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코로나19 이후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생존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겠다는 니즈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클라우데라는 어떤 형태의 물리적 저장공간이나 플랫폼과 무관하게 데이터가 자유롭게 이동하고 보안이 제공되는 환경에서 거버넌스와 분석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CDP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데이터 수집, 분석, 저장, 데이터 사이언스 및 머신러닝 등 일련의 데이터 처리 과정을 통합해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용도로 개발된 CDP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일관된 빌트인 보안과 거버넌스 기능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자체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퍼블릭 클라우드에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CDP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IBM 레드햇의 오픈시프트에서 구동되며, 컴퓨트와 스토리지를 분리하는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견고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 비전을 완성한다.
클라우데라 아태지역 및 일본 리전 총괄 마크 미칼레프는 "점차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기업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중심적인 조직으로 혁신해야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수년간 데이터 중심의 혁신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 비전이 실현되면 기업들은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복잡한 데이터 프로세스를 처리하고 데이터 거버넌스를 관리하며, 다기능 분석을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관 IDC는 클라우드에 있어 민첩성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며, 2021년까지 아태지역 기업 중 90% 이상이 인프라 이슈로 온프레미스/전용 프라이빗 클라우드, 일부 퍼블릭 클라우드를 비롯해 레거시 플랫폼을 혼합해 사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CDP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현재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 프리뷰를 진행 중이며 올해 3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클라우데라 주 고객사는 금융과 통신업계로 금융 서비스 고객사는 전 세계적으로 520곳이 넘고, 전 세계 상위 10대 통신사와 세계 10대 자동차 제조사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 중에는 LG유플러스, KB국민은행, 삼성화재, 카카오뱅크 등이 클라우데라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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