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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긍정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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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사람의 일이란 관 뚜껑을 덮기 전에는 모른다는 말이 있다. 보통은 마주치는 일들에 일희일비하며 아등바등 살아간다. 중요한 건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큰 흐름이다. 운 좋은 인생이 자기의 것인가! 운이 좋으면 행복한 인생이 될 것이며 운이 좋다는 건 사주팔자가 좋은 인생을 말하는 것이리라.

 

년월일시로 만들어지는 여덟 개의 기둥을 보면 운세의 흐름을 알 수 있으니 팔자가 좋으면 인생이 잘 풀린다. 사주가 좋아서 나쁠 일은 없지만 모두가 인생이 잘 풀린다는 보장은 누구도 하지 못한다. 누구나 뭔가 부족한 것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재물이 많고 관운도 좋은 길운을 누리며 사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그는 행복한 걸 모른다. 목(木)이 왕 하여 토(土)의 비 위장을 극하니 부정적 사고방식으로 돈이 많아도 인색하고 빠른 승진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없다. 평생을 굳고 찌푸린 얼굴로 살아간다.

 

그와 반대로 평범 이하의 사주를 타고난 사람이 있다. 돈은 항상 모자라고 다른 가족들도 얹혀산다. 그런 상황에서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돈이 모자라면 아끼면서 살고 일이 꼬이면 언젠가 잘 풀릴 것이라 말한다. 자기에게 닥쳐온 상황에 적절하게 맞추면서 살아간다.

 

그래서인지 그는 얼굴에 미소를 보이고 대체로 행복하게 살아간다. 두 사람을 보면 사주나 운세보다 더 중요한 건 삶을 대하는 자세라는 생각이다. 사람들은 사는 게 힘들어지면 팔자타령을 한다. 사주팔자가 나빠서 이렇게 안 풀린다고 여긴다.

 

팔자타령을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다. 사주가 아무리 좋아도 삶을 대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다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없다. 돈에 인색하기보다는 긍정적으로 보는 마음이라면 자연스럽게 좋은 운세가 따라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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