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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마음 다스리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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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다스리기'가 화두인 시대다. 물질문명의 극대화를 먼저 경험한 서양에서는 이미 '마인드풀니스'라 불리는 다양한 명상기법의 마음공부가 화두이다. 선불교의 종주국인 우리나라에 역으로 소개되고 있는 현실이다.

 

인도의 명상문화는 이미 60년대에 미국에 히피문화를 태동하게 했고 당시 6, 70년대 젊은이들의 하나의 문화코드가 되게 했다. 그러던 것이 달라이 라마를 중심으로 한 티벳불교가 서양사회에 소개되면서 불교의 명상코드가 미국을 비롯한 유럽에 소개되면서 전 방위적으로 명상은 현대인들의 문화현상으로까지 전개되고 있다.

 

지금은 입적하셨지만 우리나라의 선사이신 숭산스님은 미국의 하버드나 예일 등 명문대학의 학생들을 선불교로 인도하여 수많은 푸른 눈 제자들은 배출했다. 한 때 숭산스님으로부터 선불교를 공부하고 체험한 존 카밧진은 현재 미국과 전 세계에 지부를 가진 '마음챙김명상'(MBSR)기법을 펼쳐나가고 있다.

 

전통적인 불교적 사마타수행 방법에서 종교적 색채만 거두어내어 마음을 쉬고 더 깊은 내면적 세계를 체험하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전통적 명상방법은 자신의 문제를 외부에서 찾는 게 아니라 자신의 내부로 마음을 돌려 정신의 평온과 안정 충만함을 경험하게 한다.

 

지친 몸과 마음을 온전하게 쉬는 것이다. 언젠가 말씀 드린 바 있지만 필자에게 있어 명상은 일상이었다. 십 분에서 십오 분을 넘기지 않는 시간이지만 아침 기도 전후 또는 밤에 잠자리 들기 전이 바로 그 시간이다.

 

특히 작정 기도나 천도재와 같은 중요 행사가 있기 전에는 반드시 명상기도를 하는데 실로 기도의 효험이 예측되며 그 감응의 정도에 따라 기도발원의 성취가 느껴지는 것이다. 한국사회는 물론 전 세계로 확장되고 있는 명상을 보자니 필자가 이런 부문에서는 앞 서 나가고 있었다는 자긍심도 가져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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