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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이상헌칼럼]코로나 이후의 창업시장은?

[이상헌칼럼]코로나 이후의 창업시장은?

 

2010년 창업 시장은 참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복고, 건강, 환경, 컨버젼스, 그리고 생활지원업종으로 대변되는 키워드가 창업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코로나 19가 창업 시장도 변화시켰다.

 

언택트 소비의 증가와 비대면적 소비성향이 소비생활의 중심으로 환경을 변화시키면서 창업·운영도 이런 소비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창업지수보다 폐업지수가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역현상의 원년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창업 현상의 변화는 당연한 결과이다.

 

그렇다면 코로나 19 이후의 창업 트렌드는 무엇으로 대변될까?

 

온라인, 배달, 생활밀착업종, 건강과 편리성, 안심이 트렌드로 자리할 것이다. 2010년의 창업은 이커머스(전자상거래)를 빼고는 거론하기 힘들 정도로 모든 업종에서 소셜 환경 내에서의 소비가 대두됐다. 그로 인해 비대면적 구매행위와 택배를 포함한 온라인 소비가 중심이 됐다. 배달을 활용한 판매와 구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전통시장이나 재래시장도 배달을 활성화한 온라인 쇼핑을 유도했다.

 

지금의 사회적 거리 두기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방역시스템이다. 따라서 생활에 필요한 제품이나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고 이와 같은 소비 기호도는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는 데도 상당히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건강을 주제로 한 소비기호도의 증가도 코로나 19 이후의 생활에서는 소비의 한 큰 축으로 작용할 것이다.

 

우선 마스크와 같은 건강 아이템과 소독제, 유기농, 무농약 먹거리로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이다. 더불어 편하고 간편한 상품과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그중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이 매겨진 제품에 대한 구매로 이어질 것이다.

 

이런 현상이 심해지는 것은 가족제도의 변화가 출발점이었다. 새로운 가족 제도의 특징에는 1~2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와 출산율의 저하, '딩크족'과 같은 신조어가 자리 잡은 것, 애완시장이 커진 것 등이 있다. 새 가족 제도를 통해 새로운 소비시대도 열렸다.

 

창업을 생각할 때, 성공을 위한 핵심적 요소는 소비 트렌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현재의 코로나 19와 같은 예견하기 힘든 불특성적 환경이 창업 시장에는 반드시 존재한다. 그렇기에 변화를 인지하고 트렌드의 변화를 예측하는, 준비하는 자세는 창업의 리스크를 줄이는 첫 번째 원칙이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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