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53번 확진자 A(66) 씨는 역학조사 결과 의왕시 고천동 소재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직원으로 확인됐다.
롯데제과 측은 "A씨는 제품 상·하차를 담당하는 직원이며, 현재 전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현재 소독 등 필요한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면서 "당국과 협조하여 CCTV도 분석 중이다"고 말했다.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는 잠정 폐쇄된 상태다.
이 관계자는 "(A씨가) 상하차를 담당해서 이동 동선이 길지 않다. 차량이 오면 물건을 싣는 업무라 직접적인 접촉은 많지 않을걸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확진자 A씨는 지난 15∼16일 휴무했다가 17일 오전 출근해 잠시 근무한 뒤 퇴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물류센터 측은 A씨 확진 통보를 받은 뒤 근무 중이던 직원들을 모두 퇴근하도록 했다. 앞서 A씨는 16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안양 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6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에 A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군포시는 A씨가 거주하는 군포시 도마교동 숲속반디채 아파트 자택에 대한 방역과 소독을 실시했다. 또 A씨와 동거하는 가족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 격리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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