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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호텔

'시그니엘' 호텔 2호점 해운대에 오픈…신동빈 직접 지원사격

롯데호텔 '시그니엘 부산점' 엘시티에 위치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시그니엘 2호점 '시그니엘 부산' 전경. /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이 17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에서 시그니엘 부산의 그랜드 오픈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시그니엘 부산은 롯데호텔의 서비스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랜드마크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SIGNIEL)'의 두 번째 호텔이다. 시그니엘 서울의 명성을 잇는 최정상급 호텔 서비스를 부산에서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재계는 신 회장이 코로나 사태로 침체에 빠진 호텔 부문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참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 회장 곁에는 황각규·송용덕 부회장도 동행했다. 신 회장과 두 부회장 모두가 한 행사에 참석하는 건 이례적이다. 그만큼 국내 호텔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의미로도 분석된다. 롯데지주는 지난 11일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가진 롯데푸드 주식 15만436주를 대량매매 방식으로 사들인 바 있다. 이 역시 코로나19 사태 장기로 경영난을 겪는 호텔 게열사를 지원하는 조치로 풀이됐다.

 

이봉철 호텔·서비스BU장, 김현식 호텔롯데 대표이사 등 롯데그룹 및 계열사 임직원 외 내외빈 100여 명도 참석해 해운대 지역에서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호텔 개장에 힘을 보탰다. 이 밖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정부 및 부산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12인의 행사 참여자는 '월드 클래스 호텔의 서막을 연다'는 의미로 호텔의 마스터키를 상징하는 골드카드를 단상에 마련된 홈에 꽂는 '골든키'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진 호텔 투어에서는 참석자들이 객실과 부대시설 등 시그니엘 부산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그니엘 부산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411.6m 높이의 엘시티 랜드마크타워 3~19층에 총 260실 규모로 들어선다. 시그니엘만의 정상급 호텔 서비스를 동일하게 적용했다. 브랜드 시그니처 서비스인 1:1 에스코트 체크인과 웰컴티 서비스 등은 물론 투숙객 전용 라운지 서비스와 무료 셔츠 프레싱·슈폴리싱 서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가족 단위 휴양객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춘 가족 친화적인 접근도 돋보인다. 투숙객 전용 라운지 '살롱 드 시그니엘'은 시그니엘 서울에서 성인만 입장할 수 있지만, 부산에서는 만 12세 이하 아동도 동반 입장이 가능한 패밀리 라운지를 더했다. 호텔 내 별도의 키즈 라운지와 가든 테라스도 있어 아이들과 호캉스를 즐기기에 좋다.

 

첫걸음을 뗀 시그니엘 부산에 대해 김현식 대표이사는 "시그니엘 부산은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된 부산 관광업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부산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상생·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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