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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스마트폰 구매…오프라인 줄고 온라인 늘고

삼성닷컴 갤럭시 S20 체험 영상 화면.

스마트폰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발길이 줄어들면서 휴대폰은 대리점에서 사야 한다는 생각에 대한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스마트폰 온라인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18%,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했음에도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9% 수준에서 13%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판매의 증가에는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온라인 판매 비중이 높았던 인도·영국·독일뿐 아니라 한국·미국·중국에서도 온라인 판매가 급증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임수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내 온라인 매출 증가는 이동통신사 직영 온라인 매장의 증가와 함께 코로나 19 사태와 맞물린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 가속화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며 "스마트폰 온라인 매출의 증가는 국내에서만 보여지는 현상은 아니며, 코로나 19의 위기를 점차 벗어나고 있는 중국의 경우 4월 온라인 판매 비중이 29%로 연평균치보다 높은 비중을 나타냈고, 미국 또한 4월 온라인 비중이 1월 대비 약 2배 이상 성장하며 33%까지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삼성전자는 온라인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삼성닷컴 '체험하기'에서는 갤럭시S20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인 스페이스 줌, 초고화질 센서, AI 카메라, 8K 동영상 촬영 등을 짧은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직원이 앞에서 설명해주는 각도로 영상을 제작해 현장감을 높였다.

 

또한 360도 영상으로 이뤄진 '살롱 데 포토그라프'를 통해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갤럭시S20 시리즈에 대한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온라인 수요가 높은 인도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 범위를 늘리고 있다. 지난달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페이스북과 협력해 인도의 8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 디지털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오프라인 매장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인도 삼성전자 오프라인 매장은 SNS를 통해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판매까지 진행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온라인 신용판매 플랫폼 '파이낸스플러스'에 택배 서비스를 추가하기도 했다. 파이낸스플러스는 한국 신용할부판매와 유사한 방식으로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플랫폼인데, 기존엔 온라인에서 구매해도 가까운 대리점을 방문해 직접 수령해야 했다. 오프라인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배송 서비스를 추가한 것이다

 

인도 시장은 중국의 샤오미, 비보 등이 저가 스마트폰을 내세워 강세를 보이는 곳이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는 인도시장에서 3120만대를 판매해 4310만대를 판매한 샤오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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