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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모계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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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주 오래 전, 선사시대에 초기 인류가 탄생하여 현재의 인간사회의 모습을 형성하기 시작한 것은 시간의 개념에 비례하여 따져보자면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라고 한다.

 

나름대로 상형문자든 글로든 역사를 기록하기 시작한 이후를 문명사회로 진입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지만 인간의 초기 부족사회 시절엔 모계사회였다는 것이 현재 인류학자나 역사학자들이 밝혀낸 인류 역사의 한 모습이다. 필자는 이러한 이유를 나름대로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인류의 역사에 있어 결혼제도를 통한 부족 또는 씨족 사회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기 이전에는 아이를 낳는 엄마는 확실하나 그 아이의 아버지가 누군지는 모호할 수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 모계를 중심으로 한 씨족사회가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러다가 집단이 점점 커지면서 식량 확보를 위한 씨족이나 부족 간의 싸움이 커지고 많아지면서 보다 체계적인 후계제도의 확보가 필요해지면서 자연스레 남자를 중심으로 한 위계질서가 필요해졌고 그 이후는 우리가 알고 있는 생활상과 비슷하게 전개된 것이라 본다.

 

전래되는 '아마조네스'에 대한 신화를 보자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남자들을 혐오한 이 전설의 여성 부족은 전쟁의 신 아레스의 후손이라 그런지 싸움에 능했다 한다. 대표적인 모계사회의 표본이다. 우리나라의 20대, 30대 초중반의 청년들은 과거 상대적으로 불이익이 크던 여성들을 우대하는 정책이 일반화된 지금 반대로 남성들이 겪는 불평등이 심대하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취업 등 현대사회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가고 경제적 독립을 이루려 하다 보니 자연발생적 사회적 경쟁심화 현상의 하나라고 보는데 남성과 여성은 서로 조화되어야 할 존재임을 되새겨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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