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을 보다 보면 감성이 풍부한 사람들도 있고 무뚝뚝하거나 메마른 사람도 있다. 감성이 풍부한 사람은 감정의 기복이 심한 경우도 많다. 때로는 변덕스럽다는 소리까지 듣는다. 무뚝뚝한 사람은 사람이 진국이네 라는 소릴 듣기도 한다.
한 사람의 성격도 상황 따라 나타나는 것이니 인간관계를 맺는 것도 이러한 점을 살핀다면 실망을 줄일 수 있다. 변덕이 심한 경우 주변을 피곤하게 하고 게다가 일주에 백호 살이나 괴강이 있고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다면 주변 사람들은 그야말로 마음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며 큰 상처를 줄 수 있다.
트럼프대통령도 백호가 들어 있어 막말로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데 둘째가라 하면 서운할 지경인 것이다. 게다가 자화자찬을 즐긴다. 최근에 상담을 온 어느 아가씨는 상담의 내용을 들어 보니 주변에 대한 원망으로 회사를 옮길 것을 고민하고 있었다.
괴강 년주에 을미(乙未) 일주였는데 지지의 신살(神殺)을 보아 하니 재살과 백호살이 자리 잡고 있었다. 처음 보면 이해심 많고 사근사근해 보이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자기주장이 강할 뿐만 아니라 자기애 또한 강한 사람임을 감출 수가 없다.
스스로 매우 여리고 착하다고 여긴다. 실제 여리며 인정욕구도 강한데 좋은 소릴 못 들으니 주변 사람들이 모두 문제인 것으로 여긴다. 자신이 얼마나 희생하며 잘해줬는데 돌아오는 것은 감사하다는 말은커녕 오히려 원망을 하더라는 얘기다.
이런 경우를 두고 인덕이 박하다는 얘길 한다. 자신이 해줬지만 인정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기애와 인정욕구가 강한 사람은 상대방이 원하지 않아도 먼저 나서서 호의를 베푸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하나를 해주고도 셋을 해줬다고 생각하면서 문제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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