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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자식의 업장은 부모의 업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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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죽고 싶은 생각밖에 나지 않는다. 여인은 신묘년 음력 4월생이니 계사(癸巳)월이다. 구조로 보아서는 아들과는 전생에 빚을 진 관계다. 전생에 진 빚을 현생에서 갚음을 하고 있다. 자식은 부모와 빚의 관계일 수 있다.

 

효자를 둔 사람은 전생에 현생의 자식에게 많은 것을 베풀었다고 볼 수 있고 불효자를 둔 이는 반대의 경우라고 보면 된다. 모친에게 해드릴 말은 기도하라는 말 밖에 없는 것 같다. "일해서 빚을 갚을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관세음보살님의 가피지묘력으로 부디 감당할 수 있게 해주시고 어려운 가운데 낙을 잃지 않게 힘을 주소서.." 라는 기도를 권했다.

 

자식과의 관계는 천륜이다. 그 인연법을 어찌 짧은 인간의 눈으로 다 알 수 있겠는가?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자식의 빚이라도 열심히 벌어서 갚아야할 빚을 갚아라, 일할 수 있음을 오히려 다행으로 알아 빚을 갚아 나가되 기도를 병행하라, 그런다보면 분명 뭔가 달라져도 달라지고 분명 나아지는 것이 있게 된다.

 

결국 내 맘이 힘든 것은 따지고 보면 물질 때문이요, 어쩌면 자식에게 효도 받지 못한다는 계산 심에서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다. 왜?, 우리 맘속에는 피를 나눈 자식이 되었든 남편이 되었든 이익과 손해를 따지는 계산심이 잠재해 있기 때문이다.

 

내 전생의 빚을 갚는 일이다 생각하면 오히려 더 열심히 일할 마음을 내게 될 것이다. 그러니 일해서 빚을 갚을 수 있는 현재를 감사히 여겨라 라는 것이었다. 가슴 아픈 여인의 아들은 태어난 일이 신사일(辛巳日)이다. 신사 일주의 특성은 머리가 영민하고 똑똑하다.

 

오행(五行)상 신금(辛金)일간을 가진 이들의 속성은 자기를 녹이는 화(火)를 싫어하고 깨끗하게 씻어주고 드러나게 해주는 임수(壬水)깨끗한 찬물을 좋아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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