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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3월 시중통화량 8.4%↑…증가율 4년5개월 만에 '최대'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증가율 추이. /한국은행

지난 3월 시중 통화량 증가율이 2개월 연속 8%대를 이어가며 4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0년 3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광의통화(M2)는 2982조6000억원(평잔·원계열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했다.

 

이는 2015년 10월(8.8%) 이후 4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M2 증가율은 2017년 9월 이후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2월(8.2%)부터 8%대 증가율을 두 달 연속 유지했다.

 

M2는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한 자금으로 현금통화를 비롯해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 상품이 포함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계정조정계열 기준으로는 2982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9% 늘었다. 기업 부문에 대한 신용공급이 확대된 영향이다.

 

상품별로는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15조2000억원), 요구불예금(+12조3000억원) 등 결제성 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이 30조4000억원 늘었다. 이는 2001년 12월 통계편제 이후 최대 규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기업의 유동성 확보 노력, 정부의 정책금융 지원 등으로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에 자금이 크게 유입된 영향이다.

 

이밖에 기타부문이 3조9000억원,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1조5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기타금융기관은 4조900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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