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오는 12일 'CFO의 전략적 역할'을 발간한다고 11일 밝혔다.
최중경 한공회 회장은 "공인회계사는 기업의 건강을 유지하고 체력을 증진시키는 '비즈니스 의사(Business Doctor)'라고 할 수 있다. 공인회계사들이 모든 재무 기능을 망라하여 중소기업을 돕는다면 강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런 생각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중소회계법인의 공인회계사를 중소기업의 비상근 재무임원(CFO)으로 파견하는 'CFO 아웃소싱'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중소기업의 CFO역량이 다소 부족하여 겪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소기업을 돕고자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상생(相生)차원에서 'CFO의 전략적 역할'을 출간한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권영수 LG 부회장은 "'CFO의 전략적 역할'은 전·현직 CFO와 기업재무컨설팅 경험을 보유한 공인회계사들이 CFO가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용들을 알기 쉽게 기술하고 있으므로 향후 CFO역할을 수행 할 공인회계사와 중소기업 재무담당자들이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고 믿는다"며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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