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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카카오, 코로나19 속에서도 역대 최고 분기 매출·영업이익 달성…언택트 효과

카카오가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 커머스를 포함한 톡비즈와 카카오페이 등 신사업, 콘텐츠 부문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카카오는 7일 K-IFRS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8684억원, 영업이익 88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219% 증가했다.

 

카카오는 7일 K-IFRS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8684억원, 영업이익 88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219% 증가했다. /카카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날 실적 발표 후 이뤄진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는 전례 없는 팬데믹(전염병 대유행)과 불확실성 속에서 카카오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했다"며 "대면소통이 어려워져 카톡을 통한 이용자 소통이 늘었는데,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에 달한 2월 말에는 채팅앱 이용 시간이 역대최고를 기록했고 보이스톡과 페이스톡 사용량도 많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럿이 통화 가능한 그룹콜 통화 시간은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이용자가 카카오를 퍼스트 윈도로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톡 이용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1분기 국내 카카오톡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만명, 작년 4분기보다 33만명 늘어난 4519만명을 기록했다.

 

1분기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광고사업에 다소 영향을 미쳤지만 작년 11월 제시한 톡비즈 매출 목표치는 유지했다. 여 대표는 "톡비즈 올해 매출 50% 성장과 1조원 달성 목표는 충분히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톡보드의 누적 집행 광고주 수는 현재까지 5400개 이상이며, 3월부터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의 매출 구성. /카카오

카카오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톡비즈 광고 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수요에 부합할 수 있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톡스토어 거래액 5배 성장을 이끈 '톡딜'과 같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하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커머스 니즈를 포용하는 쇼핑 플랫폼으로 성장을 지속한다. 톡딜은 2명만 모여도 공동구매로 할인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는 빠르게 증가하는 거래액과 증권 계좌 이용자를 기반으로 새로운 투자습관을 만들며 증권 영역으로 확장을 이어간다. 계좌 개설 고객 수 1200만명을 돌파하고 올해 1분기에 18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 앱 2.0 업데이트로 금융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

 

유료 콘텐츠 부문은 올해 K-콘텐츠의 수요가 높은 대만, 태국, 중국 지역에 진출해 글로벌 지적재산권(IP)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한다. 올해 하반기 해외 거래액 비중은 국내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M은 2100억 원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음악, 영상, 디지털, 라이프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사업을 가속화한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통해 B2B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영역에도 본격 진출한다. 하반기에 기업용 종합업무플랫폼 '카카오워크'를 출시하는 등 카카오가 가진 기술과 플랫폼으로 차별화된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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