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권이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뮤지컬 '제이미'를 택했다. 조권은 영국 웨스트엔드의 대표 뮤지컬 '제이미'에 한국 초연 주연으로 발탁됐다. 이 공연은 오는 7월 첫 선을 보인다.
'제이미'는 실화를 바탕으로 드랙퀸이 되고 싶은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꿈과 도전, 가족의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여기서 트랙퀸은 남성이 예술이나 오락·유희를 목적으로 여장을 하는 행위를 말한다. 조권은 제이미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조권은 이미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프리실라', '체스', '신흥무관학교' 등을 통해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넘치는 끼와 매력으로 확실한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은 조권은 이번 작품서 완벽 변신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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