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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도올학당 수다승철' 박애리 아버지 팝핀현준 딱 한 마디만 묻고 결혼 허락

사진/KBS '도올학당 수다승철'

잘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강연토크쇼 '도올학당 수다승철' 8회가 29일 KBS1TV에서 방송된다. 이번 시간에는 연예계 대표 예술가 부부 팝핀현준과 박애리가 출연한다.

 

이 부부는 KBS '불후의 명곡' 무대를 통해 비보잉·힙합 문화가 우리 소리 국악과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왔다. 박애리가 전통 아리랑을 노래하면 그 소리에 맞춰 비보잉 춤을 추는 팝핀현준이었다. 두 사람의 무대는 단순한 콜라보를 넘어 서로 다른 이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다.

 

지금은 결혼 10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국악인과 힙합 댄서의 만남이라는 이유로 두 사람의 사랑을 왜곡해서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자유로워 보이는 팝핀현준이 즉흥적으로 결혼을 한 건 아니냐는 말부터 결혼하고 1년도 못 갈 거라는 악담까지 들어봤다는 부부. 결혼 전 박애리의 지인은 팝핀현준에게 "너 박애리 통장이랑 네 통장이랑 절대 섞지 마"라며 막말을 퍼붓기도 했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스스로 가치를 되돌아봐야 했다는 팝핀현준과 그 옆에서 함께 아파했던 박애리. 편견과 오해에 맞설 수 있었던 것은 그들에게만 통하는 '인생의 지혜'가 있었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의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부부의 지혜는 무엇인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두 사람이 만난 지 1년도 안 되어 결혼을 준비할 때, 박애리의 고향이자 가족들이 있는 목포로 내려간 적 있었다. 당시에 공연 때문에 머리를 노란색으로 탈색했다는 팝핀현준. 그의 차림이나 자유로워 보이는 태도가 박애리 아버지의 마음에 들지 않을까 당사자들보다 주변에서 더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박애리의 아버지는 팝핀현준을 만나 딱 한 마디만 묻고는 결혼을 허락했다. 팝핀현준의 사위 면접 풍경은 어떠했는지도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KBS '도올학당 수다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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