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245억 원, 영업이익 1646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9%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전략거래선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고부가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했고, PC 및 산업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판매가 늘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늘어났지만 평균판매가격(MLCC ASP)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2분기는 PC·서버 등 비대면 서비스 관련 시장 확대가 전망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로 1분기 대비 매출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수요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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