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클 클래스 선박 '린담호', 2021년 봄 출항 예정
프리미엄 크루즈 선사인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이 지난 4월 18일 설립 14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여행이 중단되면서 크루즈 여행 산업 또한 위기를 맞았으나, 이전에도 여러 차례 도전적인 시간을 견뎌온 것을 돌아보며 고객, 승무원, 여행파트너들의 지원에 힘입어 향후 한층 더 강해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1873년4월 18일 네덜란드와 미국을 오가는 증기선 회사로 시작된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은 전 세계 7대 대륙을 방문하는 크루즈 일정을 운항해오고 있으며, 70년 이상 알래스카를 운항해왔다. 세 번째 피나클 클래스 선박인 린담호가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조선소에서 건조 중으로 2021년 늦은 봄 출항 예정이다.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올랜도 애쉬포드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이정표를 기념하는 것은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이 크루즈 산업에서 가장 깊은 역사와 풍부한 유산 중 하나임을 상기시켜준다"며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은 1세기 반에 걸쳐 불확실한 시대를 헤져나갔듯이 가능한 빨리 전 세계 손님들을 안전하게 모실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은 147주년 기념 에디션 기프트 카드를 본사 웹사이트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2020년 5월 31일까지 500달러 기프트 카드 구매 시 추가 100달러, 1000달러 이상 기프트 카드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200달러를 추가로 지급해 이후 크루즈 예약 시 활용이 가능하도록 준비해놨다. 관련 문의는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한국사무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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