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TEPS 시험일 연기… 4월25일 시행키로
서울대는 TEPS관리위원회(위원장 채준)가 11일 시행 예정이던 281회 TEPS(텝스) 정기시험을 2주 연기해 25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후 예정된 282회(4월18일), 283회(5월2일) 정기시험 역시 각각 5월2일,9일로 연기 시행된다.
연기된 시험 접수자들은 환불을 원할 경우 응시료 전액 환불되고, 시험 연기 결정에 따라 접수기간도 연장, 고사장 등 일부 변경사항 발생 시 개별통보 예정이다.
TEPS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해외입국자 등 코로나 전염경로가 늘어났고 전염확산에 대한 정부 정책이 추가적으로 강화됨에 따라 예정된 시험들을 불가피하게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수험자의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나 국민 모두가 동참해야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상황이고 현 시기가 중요한 국면임을 이해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TEPS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 4,5월 시험 시행을 위해 전국적으로 필요한 시험장을 최대 확보하고,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한 수험환경을 조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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