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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메트로 트래블] 외국 관광청들…"오지 마세요. 그때까지 집에 머무르세요"

코로나19 상황 종료된 후 "여행 업계 회복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홈페이지

전세계 관광 업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 외국 관광청들이 안전하게 집에서 머무르며 코로나 19를 이기자는 캠페인성 디자인과 희망적 메시지를 내놔 주목을 받고 있다.

 

호주 퀸즈랜드주 유명 관광지 케언즈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 사진 = 퀸즈랜드주 관광청

유명관광지 골드코스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가 있는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CEO 리앤 코딩턴은 "퀸즈랜드주 관광업계를 대신하여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함께 해 주시는 업계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호주 산불에 이어, 전세계 관광업계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가 호주 현지에도 보고되고 있다.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에서는 현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지사를 통해 업계 관계자 여러분들의 고충과 그에 따르는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앤 코딩턴 CEO는 "앞으로 더욱 어렵고 힘든 상황들이 예상된다. 그렇지만 여러분과 함께 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것이다. 그리고 상황이 종료된 후에는, 우리 모두 함께 여행 업계의 회복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 믿는다"고 한국발 메시지를 보내왔다.

 

두바이관광청도 최근 #STAYHOME 이라는 문구와 함께 두손을 모아 하트를 만든 디자인을 공개했다./ 두바이관광청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관광청도 최근 #STAYHOME 이라는 문구와 함께 두손을 모아 하트를 만든 디자인을 공개했다.아랍에미리트는 어느곳보다도 강력한 통제를 하는 나라로, 차에서 내리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검사를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방법을 도입하고 있는 중이다.

 

이집트 관광청이 공개한 '안전하게, 집에 머무르자'는 문구 디자인. / 이집트관광청

이집트관광청은 '곧 이집트에서 만나자'면서도 '안전하게, 집에 머무르자'는 문구를 삽입한 디자인을 최근 공개했다.

 

이집트 관광청 관계자는 "공공에 대한 설득력은 백 마디 말보다 사진 한장 또는 잘 만들어진 디자인 한장이 호소력이 있을 수 있다"며 "공공성을 가진 디자인으로 호소성 캠페인을 벌인다면, 공포를 좀 더 부드럽게 호소하는 설득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관광청은 본청 차원의 디자인은 없지만, 영국 유명한 여행지 브라이튼의 '브라이튼으로 오지 마세요. 집에 머무르세요'문구의 SNS 캠페인을 밝혔다.

 

영국 브라이튼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 중 하나인 세븐 시스터즈(7자매 언덕)로 유명한 장소다.

 

영국관광청 한국지사도 본청과 별개로 자체적으로 이와 관련한 디자인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몰디브관광청은 'Beach Later'라는 문구로 다양한 이미지를 제작해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 몰디브관광청

몰디브관광청은 'Beach Later'라는 문구로 시리즈별로 다양한 이미지를 제작해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수영복을 입은 미녀가 투명한 몰디브 해안가를 즐기는 이미지는 몰디브에서만 볼 수 있는 해변 방가로 이미지로, 한 여성이 파도에 몸을 맡긴 채 누워있는 이미지 등 5개 이미지를 오픈했다.

 

몰디브관광청 한국지사도 리조트를 배경으로 한 연인 이미지로 자체적인 포스터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가 있는 스페인 카탈루냐 관광청도 '긍정적으로, 안전하게, 집에 머무르자'는 이미지를 최근 공개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외국 관광청들의 릴레이 캠페인은 '지금은 아니지만, 다음엔 꼭 오라'는 호소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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