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스포츠종합

'OGN 다트 챔피언십', 최민석·최혜진 최강자 올라

피닉스다트가 후원하는 'OGN 다트 챔피언십' 결승전이 지난 25일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 기가아레나에서 개최된 가운데, 최민석과 최혜진이 각각 언리미티드 부문, 레이디스 부문 최강자에 등극했다.

 

 

 

OGN 다트 챔피언십은 전자다트를 개발 수출하는 ㈜피닉스다트(대표 이승윤)가 후원하고 CJ E&M 게임채널인 OGN이 중계한 행사로서, 한국 다트 토너먼트 사상 최대 상금이 걸린 대회이기도 하다. 언리미티드 1500만원, 레이디즈 500만원 등 우승자에게 총 3650만원이 돌아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정규 시즌이 없는 기간에 개최돼 다트 동호인들이 대거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4개월 간 온라인 예선과 TV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전 진출자를 가렸으며, 언리미티드 부문 결승전 진출자 최민석(불스파이터)과 박여준(VSL, 재즈다트)은 32강전부터 4강전까지 퍼펙트 게임(14개 다트로 게임을 끝내는 것)을 선보이며 많은 기대를 불러모았다.

 

 

 

언리미티드 부문은 성별과 실력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선수가 참가할 수 있어 명실공히 대한민국 다트 최강자를 가리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결승전은 7레그 4선승 2세트제로, 1세트 박여준이 1레그 선공에 나서 최민석이 후공을 이어갔다.

 

 

 

서로 공격을 주고받으며 다트의 정석다운 긴장감 있는 경기를 보여주던 두 선수는 7레그에서 승부처를 갈랐다. 박여준이 라운드당 3마크에 그치는 사이, 최민석이 3라운드부터 7마크-쓰리인어베드-7마크로 점수차를 벌린 것.

 

 

 

이어진 2세트에도 1레그 판세가 영향을 미쳤다. 최민석이 피니시 기회를 2번이나 놓친 사이 박여준이 기회를 잡았으나, 박여준 역시 실수를 연발하며 레그를 넘겨줬다. 이에 최민석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2연속 쓰리인어배드와 해트트릭을 선보여 연승을 거뒀다.

 

 

 

박여준은 크리켓을 모두 챙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최민석이 5레그 01게임에서 최민석이 1발 차이 라운드퍼펙트승을 올리며 크리켓에서도 승부가 갈렸다. 결국 최민석은 세트스코어 2:0(레그스코어 8:5)로 박여준을 꺾으며 언리미티드 부문 최강자에 등극했다.

 

 

 

최민석은 2013년 말 다트에 입문한 이래 2016년 한 해 동안만 피닉스다트 마스터즈 6개 대회를 싹쓸이한 선수다. 2018 시즌까지 퍼펙트 프로 토너먼트까지 3승을 올린 데 그치지 않고 2019년 소프트다트 프로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 올해도 우승 소식을 알리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OGN 다트 챔피언십은 케이블TV 채널 정규방송과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TV 등 SNS에서 생중계되며 다트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트인들은 이번 중계를 통해 다트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경쟁하는 스포츠임을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으며, 다트 동호인이 증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후원사인 피닉스다트 이승윤 대표는 "해외에서는 영국의 PDC나 BDO 대회가 스카이스포츠나 BBC스포츠 등 방송사에서 다트 경기를 중계하며 다트 스포츠화가 본격화됐다"며 "향후 대한다트협회를 통해 개최하는 퍼펙트나 피닉스컵 같은 정규 대회, OGN 대회 같은 이벤트를 지속 후원함으로써 다트 대중화에 기여하고, 동호인 참여 확대를 통해 세계 소프트다트 산업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