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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출시 미뤄지는 '아이폰9·12'…출시 일정 '미지수'

아이폰8 플러스(왼쪽)와 아이폰8. 아이폰9은 아이폰8과 유사한 디자인에 4.7인치로 나오며, 화면을 키운 5.5인치의 플러스 모델이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일정이 코로나19로 인해 줄줄이 미뤄지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당초 아이폰SE2(가칭 아이폰9)을 31일 공개한 후 내달 3일 출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공장의 정상적인 가동이 어려워진 데에 따라 출시를 미뤘다. 정확한 출시일은 밝히지 않았다. 코로나19가 중국을 넘어 미국과 유럽 전역으로 급속히 퍼지면서 제품 출시에 대한 전망은 더욱 불투명한 상황이다.

 

출시 시기에 대한 전망도 나뉘면서 새로운 아이폰 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들도 혼란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IT매체 디지털트렌드는 아이폰SE2(아이폰9)가 최근 양산을 시작해 이르면 몇주 내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4월 출시가 유력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코로나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6월 열리는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 2020'에서 아이폰9을 공개할 것으로 예측하는 목소리도 있다. WWDC는 애플이 매년 세계 개발자들을 초청해 새로운 운영체계(OS)와 신기술, 비전 등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다.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9은 아이폰8과 유사한 디자인에 4.7인치로 나오며, 화면을 키운 5.5인치의 플러스 모델이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두 모델 모두 아이폰11에 탑재된 A13 바이오닉 칩을 갖춰 성능을 높였다. 가격은 기본 모델이 399달러(약49만원), 플러스 모델이 499달러(약 61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은 올해 9월 5G를 지원하는 첫 스마트폰 '아이폰12'를 내놓을 계획이었지만 이 또한 미룰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닛케이 아시안리뷰는 최근 애플이 5G 아이폰 출시를 수개월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상 애플은 9월경 새로운 아이폰을 발표해왔지만 코로나19로 5G에 대한 주목도가 떨어질 것을 예상해 출시를 미룰 수 있다는 것이다.

 

복수의 외신도 애플이 5월쯤에나 5G 스마트폰 출시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애플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도 보고서를 통해 새 아이폰 모델 출시가 1~2개월 늦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현재 중화권을 제외한 오프라인 매장의 문을 닫은 상태다. 여기에 더해 신제품 출시까지 미뤄지면 애플의 실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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