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간 일본과 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프린세스크루즈가 전세계적인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해 지난 13일부터 5월 10일까지 60일간 18척의 모든 크루즈 운항을 중단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린세스크루즈의 쟌 스와츠 사장은 "우리는 70개국에서 매일 5만 명 이상의 승객에게 크루즈 여행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사로, 이번에 일본과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며 "60일 자발적 운항 중지라는 과감한 조치를 통해 전세계 고객들과 승무원, 우리가 기항하는 모든 국가와 지역사회 건강과 안전,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3월 17일 전에 일정이 끝나는 승객들은 예정대로 여행을 마칠 수 있으며, 3월 17일 이후에 여정이 끝나는 승객들은 본인들이 가장 편리한 장소에서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 승객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각 크루즈마다 운영진과 선상 의료팀이 승객들과 승무원들을 위해 최고 단계 관리와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사전에 크루즈 비용을 완납했으나 이번 잠정 운항 중단으로 크루즈 여행이 취소된 승객들은 환불 받거나, 환불 대신 향후 원하는 시기에 일정을 다시 예약해서 여행할 수 있는 퓨처 크루즈 크레딧으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퓨처 크루즈 크레딧을 선택한 승객들에게는 프린세스에서 지정한 비율에 따라 본인이 지불한 금액에 추가로 최대 125%의 보너스 혜택이 제공된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2월 4일 이후에 완납하고 예약을 취소한 승객들에게도 이 제안을 소급해 적용할 방침이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크루즈 여행 판매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여행사 정책도 발표했다. 이번에 두 달간 운영 중단된 크루즈 여행을 예약하고 완납한 고객들이 있는 여행사에게는 취소 후에도 고객 수수료를 그대로 보존해 줄 예정이다.
환불을 선택한 고객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양식서를 기입해 제출하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프린세스크루즈는 오는 5월 11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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