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뱀부항공, 비엣젯항공 부분적 감편 운휴
베트남 국적기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25일부터 3월말 까지 한국 인천 노선의 운항을 감편 또는 운휴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2019년 기준 430 만명 이상의 한국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중국 다음으로 가장 큰 관광 시장이다.
베트남 뱀부항공은 올 2~3월 인천-다낭/나트랑 비운항편 안내 소식을 토파스(컴퓨터 항공 예약 발권 시스템)을 통해 지난 19일 여행업계에 알렸다.
사실 최근 베트남 다낭·나트랑을 운항 시작한 뱀부항공은 6월 2일 인천-하노이(베트남 수도)취항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항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한국 내 코로나19 발생 지역에서 온 한국인과 자국민 입국자들을 14일간 격리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대사관에서 23일 밝힌 공지에는 "베트남 국민들은 한국 당국이 권고한 감염증 발생지역 및 감염증의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있는 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라고 적혀 있었으며, 하노이시 인민위원장은 "한국·일본·싱가포르에서 온 관광객을 철저히 관찰하고 질병 증세가 있을 경우 즉시 격리 조치할 것"이라고 공지돼 있다.
한편 베트남 국적기 베트남항공도 19일 기준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한 취소 항공편 날자를 홈페이지에 밝혔다. 인천-하노이/호치민/나트랑/다낭 운휴 는 3월말까지 날자별로 상이해 직접 확인을 해야한다. 베트남 저가항공 비엣젯항공도 결항소식을 19일 밝혔다. 호치민-인천 구간은 하루 2회 운항에서 1회로 줄였고, 나머지 구간도 결항된 구간이 많다.
비엣젯항공은 19일 부터 인천-호치민(SGN), 인천-나트랑(CXR), 인천-푸꾸옥(PQC), 인천-다낭(DAD), 인천-달랏(DU)노선을 한시적 감편 또는 운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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