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X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Z 50 제품 이미지. /니콘
카메라 업계가 최상위 미러리스 카메라부터 비교적 가볍고 저렴한 카메라까지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니콘은 지난 11일 DX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Z 50'을 정식 발매하고 사은품 증정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Z 50은 작고 가벼운 바디로 Z 마운트 시스템의 우수한 묘사 성능과 풍부한 표현력을 경험할 수 있는 APS-C 규격 미러리스 카메라다. 손쉬운 터치 조작과 셀프 촬영이 가능한 3.2인치 틸트식 액정 모니터, 자연스러운 화상을 제공하는 전자식 뷰 파인더, 4K UHD 동영상 촬영, 사진 또는 영상 결과물을 다른 스마트 장치로 간편히 전송할 수 있는 스냅브리지 앱 지원 등 활용도 높은 기능과 조작성도 갖췄다.
Z 50을 바디 단품 또는 키트 구성으로 구입하는 고객은 사은품으로 액세서리 3종(맨프로토 미니 삼각대, 스몰리그 브이로깅 마운팅 플레이트, 샌디스크 SD 메모리카드 64GB) 또는 카메라 가방(픽디자인 슬링백) 중 한가지를 고를 수 있다. 사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품 구매 기간은 3월 22일까지이며, 정품 등록과 무상서비스 연장 신청 및 승인은 3월 30일까지, 경품 선택은 4월 6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제품 가격은 Z 50 바디 단품이 110만원, Z 50 16-50㎜ 렌즈 키트가 128만원, Z 50 더블 줌 렌즈(16-50㎜, 50-250㎜) 키트가 155만원이다.
즉석카메라프린터 인스픽S 스페셜 패키지. /캐논
캐논은 즉석카메라프린터 인스픽S 스페셜 패키지를 오는 25일 출시한다. 인스픽S는 셀프 카메라 기능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겸비했다. 사진의 정확한 구도를 위한 하이 퀄리티 뷰파인더, 사진을 찍기 전 사진의 구도와 초점 거리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셀카 미러', 조명을 켠 듯한 효과를 주는 '필 라이트' 기능을 더했다.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사진을 꾸민 후 바로 출력도 가능하다. 캐논 포토 프린터 공식 앱인 '캐논 미니 프린트'와 연동해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에 스티커, 프레임, 필터 등 다양한 사진 효과를 넣을 수 있다. 판매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캐논은 플래그십 카메라 'EOS-1D X 마크 III'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사진 전시회 '頂上(정상)'도 진행 중이다. EOS-1D X 마크 III는 정교한 자동초점(AF), 빠른 셔터 스피드와 초당 최대 20매 고속 연속 촬영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가격은 869만9000원으로 지난달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이틀 만에 조기 매진을 기록했다.
후지필름은 20일 초경량 데일리 미러리스 카메라 X-T200을 출시했다. X-T200은 370g무게로 뛰어난 휴대성과 고성능 바디를 갖추고 있다. 2420만 화소의 APS- C 타입 센서를 탑재해 수준 높은 이미지 품질을 구현한다. 센서 내 구리 배선을 적용하여 데이터를 보다 빠르게 처리하고, 어두운 환경인 -2EA에서도 빠르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이외에도 후지필름 85년의 독자적인 기술인 필름 시뮬레이션 11종을 탑재했으며, 새로운 '클리어 필터'까지 포함한 20가지의 아트 필터를 통해 후보정 없이도 일상이나 여행 등에서 원하는 분위기를 의 촬영 결과물을 쉽게 얻을 수 있다. 공식 가격은 XC15-45㎜ 렌즈 키트 포함 94만9000원이다. 색상은 실버와 다크실버, 샴페인 골드 3종으로 출시됐다.
펜 E-PL10 화이트, 블랙, 브라운 3종. /올림푸스
올림푸스는 이달 말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마크 III'와 '펜 E-PL10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중 펜 E-PL10은 가벼운 바디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강력한 바디 내장형 손떨림 보정 성능 덕분에 야간 및 어두운 실내 촬영, 동영상 촬영, 망원렌즈 사용 등의 상황에서 흔들림 없는 고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바디 색상은 화이트, 블랙, 브라운 3종이며, 렌즈 키트(바디와 M.Zuiko Digital 14-42mm 렌즈)로 판매된다.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