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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감염병예방수칙 / 질병관리본부
외교부가 1월 31일부로 전 중국지역(홍콩·마카오 포함, 대만 제외)에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를 발령한 후(후베이성은 1월25일 발령한 3단계(철수권고) 유지), 미 국무부가 중국여행등급을 4단계(여행금지권고)로 상향조정과 더불어 북마리아나 제도 주지사 랄프 DLG. 토레스(Ralph DLG. Torres)가 중국 후베이 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의 위협에 대응하는 행정 명령을 1월 29일 수요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1월 29일 이후로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은 중국에서 출발한 모든 여객기 입국 금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응급조치를 위해 사이판, 티니안, 로타 섬으로 입국하는 모든 항공사들을 비롯해 미국 교통부, 미국 연방 항공국, 미국 국토 안보부가 모두 협력 중이다. 더불어 미국 항만청과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의 세관이 합심하여 모든 항구와 공항에서는 보건 협회에 의해 보다 강화된 검역 조치와 통제가 이뤄질 전망이다.
마리아나 관광청은 2020년 1월 29일 현재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 전역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및 의심자가 단 한 명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북마리아나 제도의 주지사 랄프 DLG. 토레스는 "언제나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는 공공의 건강을 위해 이 같은 신속한 입장을 밝힌다"며 "북마리아나 제도 거주자와 여행자 모두의 안전과 보안을 무엇보다 우선시하며 이에 따른 대응을 유지할 것이다"고 해당 긴급 선언에 대한 이유를 전했다. 더불어 사이판을 포함한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발 빠르게 시행 중인 우한 폐렴 예방 조치는 정부 기관에 의해 감독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북마리아나 제도 행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우한 폐렴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는 중이며, 미국 보건복지부 질병 통제 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바이러스 격리 예방 조치를 감독 받고 있다.
미국 주요 항공사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이 3~4월 말 사이 중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힌 가운데, 중동 카타르항공도 2월 3일부터 중국노선을 일시중단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당국도 중국으로 가는 모든 항공편을 무기한 중단 발표했다. 또한 이라크 에르빌공항에서 중국인 3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우려로 입국 불허 판정받고 두바이로 돌아갔다고 에르빌 국제공항이 현지언론을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