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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온라인투어, 2~4월 출발 여행객…100% 취소 수수료 면제

중국·홍콩·마카오 여행상품에 한해

온라인투어 입구 / 사진 = 이민희 기자



패키지여행사 온라인투어가 우한 폐렴 사태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온라인투어는 2월, 3월, 4월 출발하는 중국, 홍콩, 마카오 여행 상품 예약고객에 한해 고객이 취소를 원하면 100% 취소 수수료 면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4월에 출발하는 중국 전 지역 상품을 비롯, 홍콩, 마카오 여행 상품에 한 한다. 단, 개별 항공권 및 호텔은 항공사와 현지 호텔의 환불 지침에 따라 수수료 부과 여부가 결정된다.

여행 상품의 경우 해외여행표준약관에 따라 예약 후 출발일로부터 남은 일자 별 취소 수수료가 발생한다. 공정 거래 위원회 국외여행 표준약관에 따르면 "천재지변 등 여행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해 여행계약을 변경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이 규정은 권고사항일 뿐, 취소 수수료 면제와 같은 구체적 사항은 여행사 내부 결정에 따라 이행된다.

온라인투어가 이번 우한폐렴 사태중 눈에 띄는 부분은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저 여행사 차원에서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수수료 면제를 해주기로 한 부분이다. 출발 목전에 둔 2월 상품 외에도, 3월과 4월 출발상품 취소 수수료까지 면제해 준것은 업계에서 이례적인 경우다.

온라인투어 백준호 최고 고객 책임 이사는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국 상황이 심각할 뿐만 아니라 주요 도시 관광지를 폐쇄하고 있어 정상적인 여행 일정을 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데 현 상황은 고객 자의에 의한 취소가 아닌, 불가피한 취소인 데다가, 이미 여행 계획에 차질이 생겨 마음이 좋지 않을 고객에게 불편사항이 더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3, 4월 출발이라도 여행고객들은 불안감을 느낄 것이다. 사태가 언제 일단락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고객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해 3, 4월 출발상품까지 면제사항을 확대키로 했다"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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