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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필수코스 된 삼성 부스…박원순 서울시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잇따라 방문

【라스베이거스(미국)=구서윤 기자】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 개막 이틀 째인 9일(현지시간) 박원순 서울시장을 포함해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삼성전자 부스를 찾는 등 CES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오전 9시 20분경부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내 삼성전자 부스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과 한종희 삼성전자 사장이 나란히 서서 예정된 '손님'들을 기다렸다.

삼성전자는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3368㎡(약 1021평)로 부스를 꾸몄다. 삼성을 찾은 인사들은 VIP 투어를 통해 컴패니언 로봇 '볼리', 사물인터넷(IoT) 환경, 가정용 식물재배기 등을 관람하고 일반 부스 공간으로 이동해 다양한 TV 제품과 가전 제품을 살펴봤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왼쪽)과 한종희 삼성전자 사장이 악수하고 있다. /구서윤 기자



오전 9시 50분경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삼성전자 부스에 입장했다. 정 사장은 윤부근 부회장, 한종희 사장을 비롯해 TV 관련 임원들과 악수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펼쳐졌다. 정 사장은 LG디스플레이 수장이 된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 경영진들과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한 사장은 만남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정 사장이) 와주셔서 감사하죠"라며 "한상범 전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자주 만났었는데 정 사장은 처음 만난다"고 말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CES 삼성전자 부스를 찾았다. /구서윤 기자



잠시 후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삼성전자 부스를 찾았다. 두산 부스 방문 후 삼성 부스로 온 박 회장은 윤 부회장과 함께 부스 투어에 나섰다.

투어를 마친 후 박 회장은 '인상 깊었던 제품'을 묻는 질문에 "미래 사업화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좋았고, 디스플레이나 모바일은 삼성이 세계 톱이잖아요. 정말 자랑스럽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한편으론 마음이 좀 그렇다"며 "중국 업체들이 굉장히 많던데 우리가 중국보다 존재감이 덜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드론 같은 분야만 봐도 우리가 훨씬 잘할 수 있는데 규제의 틀 때문에 발전 못한 것 아닌가"라며 "의원님들이 많이 와서 보셨으면 우리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원순 서울 시장이 CES 삼성전자 부스를 찾았다. /구서윤 기자



10시 20분쯤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왔다. 박 시장이 "부스에 어떤 제품들이 있냐"고 묻자 한 사장은 "마이크로 LED 등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장석영 과기부 제2차관이 CES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구서윤 기자



11시경에는 장석영 과기부 제2차관이 등장했다. 그는 볼리에 관심을 보이며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전날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원희룡 제주지사, 박정호 SKT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사장 등이 삼성전자 부스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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