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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기술특례 22개사… '역대 최다'

자료 한국거래소



올해 기술특례 상장제도로 코스닥시장에 새로 상장한 기업이 22개사를 기록했다. 지난 2005년 코스닥 기술특례 신규상장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비(非)바이오 기업의 기술특례 상장도 늘면서 기술특례 업종의 다변화도 이뤄졌다는 평가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사전단계인 기술평가를 신청한 기업 수는 48개사다. 2015년 29개사에서 2016년 33개사, 2017년 26개사, 2018년 36개사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기술특례 상장으로 코스닥에 문을 두드리는 기업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의 기술평가 트랙 이외에 다양한 유형의 특례상장 기업이 증가한 것 역시 긍정적이다. 거래소는 2017년 1월 주관사 성장성 추천 상장, 이익미실현 기업 상장, 사업모델 트랙 등을 도입했다. 이 중 사업모델 기반 기업으로 2개사가 올해 최초로 상장했다. 사업모델 트랙 덕에 콘텐츠·공유경제 등 새로운 유형의 기업이 자금 조달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됐다.

주관사 성장성 추천 기업으론 5사가 신규 상장했다. 라파스, 올리패스, 라닉스, 올리패스, 신테카바이오, 브릿지바이오가 그 주인공이다. 이익미실현 기업은 제테마, 리메드 등 2사가 상장했다.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상장지원방안'에 따른 소재·부품·장비 기업도 최초로 상장을 앞뒀다. 거래소는 지난 8월 상장예비심사 기간을 기존 45영업일에서 30영업일 이내로 대폭 줄였다. 기술평가 부담도 기존 2개 평가기관 A와 BBB 이상에서 1개 평가기관 A 이상으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통신용 패키지 제조기업 메탈라이프가 24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기술특례로 상장한 기업들이 많아지며 올해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기업 수는 108사로 지난 2002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코넥스에서 한 단계 뛰어오른 이전상장 기업 수도 12개사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2013년 7월 코넥스시장이 개설된 후 가장 많은 수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량 기술기업이 코스닥 상장을 통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상장활성화 정책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기술평가 등을 통해 기술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기업이 원활하게 상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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