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어려운 이웃 육개장'전달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산곡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지역 내 홀몸 노인 등 30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직접 만든 육개장과 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 환절기를 맞아 홀몸 노인들이 영양을 보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산곡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고기 육개장과 김치 겉절이, 취나물 무침을 직접 만들었다. 이들은 오전 6시부터 산곡장로교회 주방에 모여 전날 직접 장을 본 재료로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직접 만든 육개장과 김치 겉절이 등 반찬을 들고 방문했을 때 어르신들이 웃으며 맞아 줘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해서 봉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수연 산곡4동장은 "홀몸 어르신들이 음식을 먹고 이웃을 통해 따듯한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바쁜 일정에도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지역 복지문제를 위해 앞장서 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