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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미중·한일 갈등에 원·달러 환율 급등…변동성은 축소

원화 환율 추이. /한국은행



지난달 일본의 수출규제, 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9년 7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6월 1154.7원에서 7월 1183.1원으로 오른 뒤 8월 7일 기준 1214.9원까지 급등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원화약세(원·달러 환율 상승) 기대심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예상보다 덜 완화적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미·중 무역갈등 심화 등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반면 환율 변동성은 축소됐다. 지난달 중 원·달러 환율 변동폭은 3.4원으로 6월(3.7원)보다 감소했다. 같은 기간 변동률은 0.32%에서 0.29%로 줄었다.

외환스왑레이트(3개월)는 월말 외화자금수요에도 양호한 외화 유동성 등의 영향으로 이달 7일 기준 -1.12%로 지난 6월(-1.13%)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통화스왑금리(3년)는 국고채 금리 움직임에 따라 0.65%에서 0.25%로 0.41%포인트 떨어졌다.

7월 중 국내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42억6000만달러로 전월(278억6000만달러)에 비해 36억달러 감소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주식자금을 중심으로 14억3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주식자금은 일본 수출규제 관련 우려에도 불구하고 IT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17억4000만달러 순유입됐다. 반면 채권자금은 3억1000만달러 순유출 전환됐다.

국내은행의 중장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42bp(1bp=0.01%p)로 전월(55bp)보다 13bp 감소했다. 대외 외화차입여건을 보여주는 외국환평형기금(외평채·5년물 기준)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31bp로 전월(33bp)보다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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