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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터키항공 카고, 멸종위기 그리폰 독수리 보금자리로 돌려보내

터키 샨리우르파 지역서 발견된 그리폰 독수리 세르비아 이송에 전폭 지원

터키항공카고, 멸종위기 독수리 보금자리로 돌려보내./터키항공.



터키항공의 '터키항공 카고(Turkish Cargo)'가 멸종 위기종인 그리폰 독수리를 구출, 원래 서식지인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무사히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터키항공 카고는 #MissionRescue라는 비전 하에, 동물 이송에 살아 있는 동물의 운송 과정 및 동물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살아 있는 동물의 운송과 운송 중 자연 서식지에 가까운 환경 조성 제공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그리폰 독수리는 세르비아 우바크 협곡에 서식하는 맹금류로, 이번에 터키항공 카고가 서식지로 되돌려 보낸 독수리는 '도브릴라(Dobrila)'라는 이름의 1년 6개월 된 독수리다. 세르비아에서 철새 이동 경로를 따라 약 1600㎞를 비행, 터키 샨리우르파 지역에서 탈진한 상태로 지역 농부들에 의해 발견된 후 현지 야생동물 구조재활 센터로 옮겨졌다. 도브릴라는 센터에서 검진을 거쳐 기력을 회복한 후, 다시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방생되었다.

도브릴라를 맡아 보살폈던 맹금류 보호 재단 소속 생물학자 이레나 흐르브섹은 "오늘은 도브릴라가 재활 기간 후 첫 비행에 나서는 특별한 날"이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터키항공 카고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124개 국 300여 개 도시로 취항하는 터키항공 카고는 살아 있는 동물의 운송과 운송 중 자연 서식지에 가까운 환경 조성 제공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터키항공.



한편, 터키항공 카고는 지난 3월, 서커스 현장에서 구출된 사자를 안전하게 이송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자연 서식지로 되돌려 보낸 바 있다.

터키항공 카고는 인수, 보관 및 선적 과정에 대한 기준으로 CITES(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 및 IATA LAR(국제항공운송협회 생동물 규정) 지침을 준수하고 있으며, 해당 지침에서 명시하는 모든 가이드라인을 엄격하게 이행하고 있다.

이번 그리폰 독수리 운송 영상은 터키항공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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