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26일 네이버TV를 통해 '추적 YG 양현석, 클럽 성접대 의혹'이라는 제목의 짧은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 따르면 '버닝썬 사태'가 발생하기 한 달 전, 클럽의 한 VIP 테이블에서 태국인 재력가의 성폭행 사건이 있었고, 그 모임에 초대된 여성만 25명이었다고 전해진다.

당시 마약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한 여성 제보자는 "저한테는 정말 큰 사건이다. 정말 죽을 뻔했다고 생각했다"며 태국인 재력가가 건네 준 위스키를 의심했다.

YG 측의 성접대를 받은 재력가들 중 한 명으로는 태국인 밥 씨가 지목, 이 사건에 연관된 DJ 오 모씨, 또 다른 동석자는 YGX 이사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트레이트'는 양현석 대표가 밥 씨를 포함해 한 말레이시아 재력가까지 동남아 재력가 2명을 접대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증언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스트레이트'는 27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