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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11일 (월)
사회>법원/검찰

‘윤석열 협박’ 40대 유튜버 결국 체포...구속영장 청구 방침

[메트로신문] 사진=MBC뉴스 방송 캡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자택에서 협박성 방송을 한 유튜브 김상진(49) 씨가 검찰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다 오늘(9일) 체포됐다.

검찰은 현재 김상진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김 씨는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유튜브 아이디 ‘상진 아재’로 활동하며, 윤석열 서울중앙 지검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JTBC 손석희 대표 등의 집에 상습적으로 찾아가 협박성 방송을 한 혐의를 받는다.

김상진 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 집형 정지 신청이 기각되기 하루 전인 지난달 24일 윤석열 지검장의 집 앞에 달걀 2개를 들고 찾아가 유튜브 방송을 하기도 했다.

검찰은 김 씨가 지난 7일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자 공무집행방해·협박·폭행 등 혐의로 김 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지난 2일 김상진 씨의 주거지와 개인 방송 스튜디오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