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 주엔 청약시장이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에는 전국 14곳에서 총 5640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여파로 주택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로또 단지' 등 가격 경쟁력이 높은 곳은 여전히 수요가 높다.

지난 3일 청약을 진행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31.08대 1을, 4일 청약을 진행한 '북위례 힐스테이트'는 77.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4월 둘째 주에는 청량리 역세권 일대 두 번째 분양 주자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59층)가 특별공급 접수를 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당첨자 발표는 '호반써밋 송도',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 등 19곳, 계약은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등 15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기안동 '화성 우방 아이유쉘 메가시티', 대구 동구 방촌동 '방촌역 세영리첼', 대구 북구 읍내동 '강북 태왕아너스 더 퍼스트' 등 전국 3곳에서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