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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인천~파리 하늘길 넓어진다…최대 주 2회 운항

인천~파리 최근 3년간 월별 탑승률./국토교통부



내년부터 프랑스 파리로 가는 하늘길이 최대 주 2회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한-프랑스 항공 회담을 통해 인천~파리 노선의 운항을 오는 2020년 동계시즌부터 2.5단위(최대 주 2회)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우리 측에선 대한항공이 주 7~8회, 아시아나 주 5회, 프랑스 측 에어프랑스가 주 7~10회 비행기를 띄우고 있다.

그러나 인천~파리 노선은 탑승률이 연평균 85%를 상회해 이코노미석 기준으로는 1년 내내 거의 만석이고, 여름 등 성수기엔 탑승률이 90%를 넘나들어 항공권을 구하기 어려운 불편함이 있었다.

정부는 인천~파리 노선의 운항 횟수 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프랑스 측이 운항 불균형과 우리 항공사의 한-프랑스 항공시장 잠식을 우려해 부정적인 태도를 견지해 왔다.

2000년 이후 개최된 항공회담 9회 중 5회가 결렬되는 등 난항을 겪다가, 꾸준한 언급과 회담 등을 통해 이번 회담에서 양국 간 운항 횟수가 늘어나게 됐다.

국토부는 이번 협약으로 내년 동계시즌부터 인천~파리 노선의 운수권이 30.5단위로 늘어나면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승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항공회담 합의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한-불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이뤄진 것으로, 양국 간 정상외교가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돼 의미가 크다"라며 "향후 프랑스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의 편의가 더욱 높아지고,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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