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찾아왔지만 분양 시장은 아직 성수기에 진입하지 못한 모양새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2845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경기 수원시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지구 내 A-1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시공은 대우건설, GS건설, 태영건설, 금호건설 등 총 4개 건설사가 맡았다.

이 밖에도 '동대구역 아펠리체', '다인 로얄팰리스 테라스 일산지', '서귀포 ICITY 358', '시흥월곶역 부성파인 하버뷰',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전국 3개 사업장에서 문을 연다.

서해종합건설은 15일 서울 은평구 구산동 307-1번지 일원에 '은평 서해그랑블'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같은 날 포스코건설도 강원 원주시 무실동 산45-16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