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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방송통신대 국문과 전국 수석은 무기수형자

25일 방송통신대 포항교도소분교에서 학위 수여식이 열리고 있다./법무부



무기수형자 1명이 25일 한국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과를 전국 과 수석으로 졸업했다.

법무부는 이날 방송통신대 포항교도소 분교 졸업자 A씨가 국문과 전국 수석으로 '학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과 최우수상은 학과별 신·편입생 학업성적 최우수자 2명에게 수여된다. 앞서 2015학년도 학위 취득자 B씨는 전주교도소에서 방송통신대 개교 이래 수형자 최초로 졸업자 1만6600여명 중 사회과학대학 전체 수석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밖에 여주교도소, 전주교도소, 포항교도소, 청주여자교도소 등 4개 교정기관 수형자 11명도 이날 방송통신대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가운데 10명은 학과별 학업성적(평점평균) 상위 15% 이내이면서 학점 3.0 이상자에게 수여되는 '성적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2015학년도 학위 취득자 B씨는 전주교도소에서 방송통신대 개교 이래 수형자 최초로 졸업자 1만6600여명 중 사회과학대학 전체 수석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4년 여주교도소에서 방송통신대 교육 과정이 최초 개설된 이래, 현재 여주·전주·포항·청주여자교도소에서 국문학 등 9개 학과, 94명 수형자가 별도 교육실에서 시청각 자료 등으로 교육 받고 있다.

올해 1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166명의 수형자가 방송통신대를 졸업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수형자들이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정교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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