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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올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8.7% 감소

올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8.7% 감소

대기업 64개사 대졸 정규 신입직 6222명 채용

상반기 대기업 대졸 신입공채 여부 /잡코리아



올해 상반기 대기업 대졸 신입공채 규모가 전년대비 8.7% 감소할 전망이다.

25일 잡코리아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조사에 참여한 162개사의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 5개사 중 약 2개사인 39.5%가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한다. '아직 채용 여부와 시기를 정하지 못했다'는 기업은 17.3%,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하지 않는다'는 기업은 43.2%였다.

다반 이번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작년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한 기업이 60.5%로, 아직 채용여부를 확정하지 못한 대기업(17.3%) 중 일부는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채용 시기는 3월(34.4%)이 가장 많았고, 2월(10.9%), 4월(6.3%) 순으로 많았으나, '채용시기는 확정하지 못했다'는 기업이 21.9%로 적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하는 기업의 채용규모는 64개사 총 6222명으로 집계됐다. 기업당 평균 97명을 채용하는 수준으로 작년 동일기업의 채용규모 6814명에서 8.7% 감소한 것이다.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올해 상반기 채용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는가'라고 질문한 결과, '채용규모가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은 5.5%에 그쳤고, 절반 이상인 55.5%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채용규모가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10명 중 4명 수준(39.0%)으로 많았다.

기업별로 롯데그룹으 3월 둘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한다. 채용규모는 작년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 신입공채에서 AI(인공지능)서류전형을 도입한 롯데그룹은 올해 신입공채에서도 AI서류전형을 진행한다. CJ그룹도 올해 3월 초중순경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대기업 중 최초로 대졸 신입공채를 폐지하고 상시채용을 도입했다.

대기업 중 올해 블라인드 채용전형을 도입한 기업은 63.7%로 과반수 이상이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조사결과(33.7%)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블라인드 채용전형 수준은 '서류전형과 면접 모두 블라인드 채용전형을 실시'하는 기업이 46.2%로 가장 많았고, '부분 블라인드를 실시한다'는 기업은 27.7%였다. 부분 블라인드 채용방식은 서류전형이나 면접에서 직무과 관련이 없는 특정 요건을 블라인드 처리하거나, 일부 면접만 블라인드로 진행하는 등 기업에 따라 달랐다. '면접만 블라인드 전형을 실시한다'는 기업은 18.5%, '서류만 블라인드 전형을 실시한다'는 기업은 6.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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